부광약품, 3분기 매출·영업실적 감소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 원인...일시적 손실 분석

2019-11-15     나정란 기자

부광약품이 올해 3분기 매출 116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5.9% 줄었다. 이는 전년도 3분기에 매출로 인식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에이서 테라퓨틱스 등의 평가에 따라 미실현 손실이 반영, 적자 전환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주가 변동으로 인한 평가상의 문제로 기존 사업부문의 매출은 견고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주요 매출이 발생하는 전문약 부분의 처방 실적이 외부데이터 기준 약 5~6%이상 성장하고 있고,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