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연·정결 전공의,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서 "우수상"

2022-07-12     나정란 기자
우재연(왼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우재연·정결 전공의가 최근 열린 ‘2022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Asian Society for Gynecologic Robotic Surgery Congress 2022)’에서 필름(Film)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 전공의는 ‘Revo-i(레보아이) 로봇을 이용한 전자궁적출술’을, 정 전공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궁목절제술 후의 전자궁적출술’을 주제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재연 전공의는 “이번 영상을 통해 국산 Revo-i 로봇 시스템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 가능한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결 전공의는 “뜻밖의 수상 소식에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더욱더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