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한양대병원 의료진·직원 격려 커피 트럭 지원

2022-05-20     최수연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에 노력해 온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는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과 장기기증 코디네이터들은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건강건진센터 앞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 응원캠페인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정영기 원장, 한양대학교병원 윤호주 원장, 장기이식센터 최동호 센터장, 이식수혜자이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KBS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참석했다.

문인성 원장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응원하러 왔다. 이 응원의 힘으로 코로나19와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 기증활성화로 이식대기자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뇌사장기기증을 위해 매년 노력해왔지만, 올해는 더 특별한 해인 것 같다. 올해 1월 기증원과 뇌사관리 협약을 체결, 보다 원활한 기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중한 생명 나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