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안 제정 절차 즉각 중단하라"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 열고 국회 압박

2022-05-16     박진옥 기자

전국 의사 대표자들은 지난 15일, 간호법 제정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법안 제정 절차 즉각 중단 및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기습 개최 및 간호법안 의결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사죄하고, 국회는 간호법안에 대한 모든 입법 절차를 중단하고 법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직접적인 행동에 돌입, 종국에는 총파업 등 최후의 수단 동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회를 압박했다.

한편, 이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즉각적인 반모임 개최 △시도의사회별 궐기대회 △비상대책위원회 확대개편을 통해 투쟁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