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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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 접목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1.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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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와 항암제 신규 적응증 AI 기반 공동연구 협약 체결
(왼쪽부터) 유준하 대표-김이랑 대표
(왼쪽부터) 유준하 대표-김이랑 대표

동화약품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 R&D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에 주력한다.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지난 14일,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은 보유하고 있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형암 적응증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 후보물질은 동화약품의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도출됐다.

유준하 대표는 “온코크로스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 도출에 가장 적합한 신약 벤처기업이다”며 “R&D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AI기술과 동화약품의 우수한 신약연구개발력이 시너지를 창출, 단기간 신규 적응증 후보를 추가 확보하는 혁신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이용하여 신약 후보물질 및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신약 벤처기업이다. 온코크로스의 대표적 신약개발 AI 엔진 ‘ONCO-RAPTOR AI’는 유전자 발현 패턴을 기반으로, 유전자(RNA)와 질병 연관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새로운 후보물질을 개발하거나 기존 약물의 추가 적응증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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