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직원 나눔 결실로 소아암 환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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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직원 나눔 결실로 소아암 환자 지원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1.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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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경매 수익금·임직원 봉사시간 환산금 총 1천만원 기탁
유한양행 온라인 라이브 경매방송 모습​
유한양행 온라인 라이브 경매방송 모습​

유한양행의 다양한 임직원 나눔 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 있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연말 진행한 임직원 경매 수익금과 2021년 임직원 연간 누적봉사 시간 환산금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13일 전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2월 28일부터 3일간 임직원 대상 연말 경매를 진행해 총 55개 물품을 온라인 라이브 경매방송을 통해 판매, 총 514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조욱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넥타이, 지갑, 와인, 위스키, 골프채, 소형가전 등 55개의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3일간 점심시간에 진행된 실시간 경매방송에는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연말 경매는 언택트 시대 직원참여 나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3년 누적 기부금은 2천3백만원에 이른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연간 임직원 봉사시간을 금액으로 환산, 기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은 비대면 봉사를 꾸준히 진행, 지난해 총 2220시간의 봉사시간을 달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12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참여한 연말경매 수익금과 봉사시간 환산금에 더해 회사에서 추가로 기부, 총 1천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어려운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년 유한양행 및 가족회사들은 연말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한재단과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가족회사들은 4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나눔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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