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전공의,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 극복 의지 표현
'제1회 일산백병원 교직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내과 조정민 전공의가 출품한 '코로나에 맞설 준비'가 선정됐다. 조정민 전공의는 병원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보호구 장비를 착용하는 모습을 촬영,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의 극복 의지를 표현했다.
최우수상에는 '안전 이송의 창조'를 출품한 마취회복실 전혜진 선임간호사가 수상했다. 전혜진 간호사는 마취회복실 이송 요원의 업무 인수인계를 천지창조 모티브로 구성해 재치 있게 표현한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4일 병원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80만 원 상당의 '태블릿 PC'를, 최우수상에게는 스마트워치를 각각 수여했다. 우수상 1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했다.
이성순 원장은 "병원 구성원들의 재미있고 행복한 모습,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병원의 모든 직원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작년 10월부터 2달간 '슬기로운 병원생활'을 주제로 직원들의 병원생활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했다. 107개의 지원 작품 중,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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