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억제 3개 유전자, 간세포암종서 비정상적 발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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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억제 3개 유전자, 간세포암종서 비정상적 발현 "규명"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1.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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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산학협력단, 네오나에 기술 이전...간암 신약 개발에 활용
(왼쪽부터) 남석우 대표-조석구 산학협력단장
(왼쪽부터) 남석우 대표-조석구 산학협력단장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은 지난 6일, 기능전사체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간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관련 3개 기술을 네오나(대표 남석우)에 양도했다.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암의 발병원인에는 다양한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많은 환경적 요인들이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암의 발병 및 진행이 특정 유전자 발현이 아니라 많은 유전자들의 발현조절과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한 점에 착안, RNA 제어에 기반을 둔 간암 치료 연구를 중점적으로 해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긴가닥-비번역 RNA(lncRNAs) 중 하나인 ▲GAS5(Growth Arrest Specific5), DNA 불일치 복구(DNA Mismatch Repair) 단백질인 ▲MSH2(MutS homolog2)와 ▲MSH6를 억제하는 성분을 포함하는 간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다.

연구팀은 암을 억제하는 기능으로 알려진 GAS5, MSH2, MSH6가 오히려 간암 발병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진이 보유하고 있는 다단계 간질환 RNA유전체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3가지 유전자가 간세포암종에서는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발현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따라서 이러한 유전자들을 RNA 수준에서 제어하는 방법을 간암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해당 연구결과 및 기술을 특허로 출원했으며, 네오나는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간암 치료 신약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석우 네오나 대표이사는 “간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치료법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차별화된 RNA기반 신약개발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지게 됐다”고 기대했다.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특허출원 직후 기술이전까지 바로 이뤄진 조기 기술이전의 성공사례”라며 “네오나와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양 기관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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