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자 위한 산정특례제도 운영 기여 공로
홍승재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산정특례 질환의 등록 및 인정기준 등 산정특례 제도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이사로 활동하면서 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위원회 위원으로 산정특례 적용 질환의 적응증 확대와 올바른 적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류마티스 환우회(펭귄회), 전신홍반루푸스 환우회(루이사), 강직성 척추염 환우회(코아스) 등 각종 희귀질환 환우회 단체들과 소통하면서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보건의료 제도의 정착과 개선에 힘썼다.
2020년에는 경희대병원 내에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등 총 5개의 진료과가 참여하는 희귀질환클리닉을 개설, 정밀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한 조기진단과 의학적 관리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승재 교수는 “오랜 기간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을 치료하면서 환우들이 질환으로 인한 고통 못지않게 사회적 지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환우들이 마음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1월1일부터 극희귀질환 진단과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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