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은 독일,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세계 17개국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 여론조사 결과,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 펌프가 고객 서비스 및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수일개발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총 132시간 동안 소셜미디어(SNS), 이메일, 웹페이지 링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기존 다나 인슐린 펌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영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참가자는 856명, 응답 완료율은 41%, 평균 응답시간 3분 31초로 집계됐다.
수일개발은 “이번 조사에서 DANA 인슐린 펌프를 시작할 때 시의적절한 교육을 받은 것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예 93.59%, 아니오 6.41%로 나타나 매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고 당신의 펌프 공급자는 필요에 따라 양호한 고객 서비스, 지원 및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예 91.67%, 아니오 8.33%로, 고객 서비스 및 지원 역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다나 인슐린 펌프가 좋은 점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수백 개의 개인화된 의견과 긍정적인 피드백 △블루투스 △모든 기능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소형 △신뢰할 수 있고 지원이 잘 된다는 의견 등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수일개발의 다나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사람 또는 보호자(93.58%)가 응답했고 사용 모델은 DANA RS(80.13%), DANA R(10.9%), DANA I(7.05%), DANA ⅡS(1.28%), DANA Ⅱ(0.64%) 순으로 많았다.
인슐린 펌프 외에 CGM이나 FGM은 덱스콤(67.95%), 애보트(28.85%), 포텍(1.92%), 글루코맨(0%), 애버센스(0%), 기타(1.28%) 순으로 사용했고 자동 인슐린 주입 애플리케이션은 Android APS(DIY)(73.72%), Cam APS FX(12.18%), Diabeloop(0.64%), 사용하지 않음(12.82%), 기타(0.64%) 순으로 조사됐다.
다나 인슐린 펌프를 직접 개발한 건국대 최수봉 명예교수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수일개발은 전 세계의 인슐린 펌프 사용자들을 위해 업데이트된 모델과 기능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일개발은 지난 5월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12월 6일 2021년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는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일개발은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직접 개발한 인슐린 펌프를 세계 수십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