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 친화 경영 일환으로 각사의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5%,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10%,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이다.
배당주식 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만1203주, 휴온스 107만5878주이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원, 휴온스 약 65억원, 휴메딕스 약 38억원이다.
휴온스그룹은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배당 결정을 통해 주주 이익 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 4208억원 달성 등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 실적인 523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그룹은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 설비 확충, R&D 확대 등 투자를 강화하고 배당 규모를 전년 수준에서 소폭 인상 및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장 3사의 최종 배당 금액은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올해 휴온스그룹과 함께 해주신 주주들께 감사드린다. 주주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주주친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 휴온스그룹은 현재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합병, 적극적인 전략적 투자, R&D 강화 및 시설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어 지속 성장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은 철저마침(鐵杵磨針)의 자세로 어려운 상황에도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고, 주주들을 위한 정책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