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 반추하며 100년의 미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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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 반추하며 100년의 미래 다짐”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2.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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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왼쪽부터) 김기택 의무부총장-한균태 총장
(왼쪽부터) 김기택 의무부총장-한균태 총장

경희의료원은 3일, 개원 50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지난 반세기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공유했다.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50주년 테마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환영사(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축사(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동대문구 국회의원) ▲축하메시지(의료원 교직원 및 환자 일동) ▲포상(경희의학상·장기근속자·우수부서 및 우수교직원·우수 협력 병의원) ▲헌혈캠페인 성과보고 및 헌혈증 전달 ▲50년 사료 소장식 ▲경희대 학교 음악대학의 축하공연(경희의료원의 노래, 목련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묵묵히 걸어온 50년, 최초와 최고를 맞이한 순간에도, 메르스·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지금의 경희의료원으로 발전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사명감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한 교직원들이 있었다”며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경희가족정신을 토대로 헌혈수급 문제해결에 앞장섰던 헌혈캠페인과 같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는 물론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를 개척하는 경희의료원의 가치 있는 발걸음을 응원하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동안 국민안심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하는 전환의 시점으로 미래를 향한 깊은 성찰과 전망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이후에는 개인의 삶의 방식, 사회·문화적 핵심가치, 국가와 국제사회의 질서까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다는 인식하에 연대와 공존을 통한 새로운 문명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초연결, 초진흥, 초융합, 초정밀 등 초격차 기술이 지배하는 디지털 스마트 환경이 문명 전환을 주도하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인류문명이 앓고 있는 질병 치료를 통해 문명사적 전환을 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 및 포상에 이어 헌혈증 전달식은 지난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 개원 50주년 헌혈캠페인 성과보고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이 사회사업팀에 기부 헌혈증을 전달, 이 헌혈증은 취약 계층 진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도 국가적인 위기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총 319명이 참여했다”며 “마지막 10회차에는 단일 의료기관 기준 1일 헌혈행사 최고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린 할 수 있다는 경희가족정신의 저력을 보여준 만큼, 100년을 향한 경희의료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직능별 대표직원 4명이 참여한 50년 사료 소장식과 함께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경희의료원의 노래’와 ‘목련화’가 울려 퍼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한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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