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뇌전증치료제 '제비닉스정'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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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뇌전증치료제 '제비닉스정' 건강보험 적용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1.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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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기면증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 신규 적용...실리마린과 빌베리는 급여 삭제

12월부터 뇌전증 치료제 ‘제비닉스정’과 기면증 최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 등 2개 약제 총 4개 품목에 대한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최근 2021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류근혁 제2차관, 이하 건정심)를 열고 이들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을 의결했다.

이들 약제는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 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또는 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들의 연간 투약비용은 제비닉스정의 경우 약 30만원에서 9만원(본인부담 30% 적용) 수준으로, 와킥스필름코팅정은 약 31만원에서 3만원(산정특례 상병으로 본인부담 10% 적용)으로 경감된다.

건정심은 또 2021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 5개 성분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유지 또는 제외 여부를 결정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지출 효율화를 위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 선정기준과 평가 기준을 마련,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약제를 최초로 평가한 바 있다.

올해는 주요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혼용되는 ① 실리마린, ② 빌베리 건조엑스, ③ 아보카도-소야, ④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 포도엽 추출물), ⑤ 은행엽엑스 등 5개 성분을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및 사회적 요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중 은행엽엑스는 주사제 허가 취하로 외국 급여현황 미충족으로 평가대상에서 제외, 최종 4개 성분 중 실리마린과 빌베리 건조엑스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가 미흡, 급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보카도-소야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나 대체 약제와 비교할 때 저가로 비용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조건부(1년 내 교과서, 임상 진료 지침에서 효과성 입증)로 급여를 유지하기로 했다.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 성분은 ‘유방암 치료로 인한 림프부종의 보조요법 병용’의 경우 임상적 유용성 근거 미흡으로 급여 범위가 축소된다.

보건복지부는「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고시 및 급여기준 고시를 개정해 내달 1일부터 제비닉스정의 건강보험 신규적용, 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른 대상 성분의 급여 제외 및 급여범위 축소를 시행하고, 와킥스필름코팅정은 제약사의 국내 공급 일정을 고려해 내년 1월 1일부터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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