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필수의약품 공급중단 위기 선제적 조치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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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필수의약품 공급중단 위기 선제적 조치 우수

  • 김정우 기자
  • 승인 2019.10.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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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이신씨주’ 보건복지부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생산하고 B&C메디칼(대표 이종라)이 판매 중인 필수의약품 ‘미토마이신씨주’가 보건복지부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총 80여건의 사례를 접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미토마이신씨주’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필수의약품 공급중단 위기를 선제적 조치로 극복해 국민건강권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미토마이신씨주’는 연간 7,000여 이상 실시되는 안과 수술 시 실명 등 부작용 예방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필수의약품이지만 대체의약품이 없는 상황에서 채산성 등의 이유로 공급 중단이 예상되었던 의약품이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적극행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 허가관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퇴장방지의약품 선정 추천 등 정부와 협회, 기업이 힘을 모아 공급 중단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 결과, 신속한 의약품 허가 및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으로 7월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생산에 나서면서 공급 중단을 막고 수입에 따른 국민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토마이신씨주 생산이 채산성이 없어 어려움이 많지만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인 만큼 사회적 책임과 의약품 주권 확보를 위해 문제없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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