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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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선정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1.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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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면역항암세포 치료제 개발 연구에 2억1000만원 지원
안스데반 교수
안스데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연구가 교육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지원사업 선정으로 안스데반 교수는 2023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γδT 세포 치료제(면역항암세포 치료제) 개발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및 9개월 간의 항암방사선 치료의 표준치료에도 평균 생존 기간 2년미만, 5년 생존율 10% 미만의 악성 뇌암이다.

현재 사용되는 유일한 표준 항암제인 테모달(temozolomide)은 평균 2개월 정도의 저조한 생존 증가를 보이지만, 테모달 이외 생존기간 증가를 보이는 항암제는 전혀 없는 상태다.

연구는 환자 혈액에서 γδ T 세포를 분리한 후 시험관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고, 그 기전을 확인해 마우스 뇌종양 모델에서 항종양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뇌까지 γδ T 세포 치료제의 최적의 투여경로 확립이 연구 목표로, 현재 γδ T 세포를 생산해 시험관 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주에 대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마우스 뇌종양 모델에서도 항종양효과가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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