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의 날’ 호스피스 제도발전과 운영 공로 인정
이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폐센터장)가 호스피스 제도발전과 운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제9회 호스피스의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 등 회복 가능성이 없고 사망에 임박한 상태라는 판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게 고통 경감에 가치를 두고, 신체적, 심리 사회적, 영적 고통을 예방하는 서비스 제공을 말한다.
이 교수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지침이사로 활동하며 만성호흡부전 중증 환자를 위한 완화의료 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있으며 말기호흡기질환 완화의료 기반 마련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확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화 교수는 “만성호흡부전, 말기호흡기질환 등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평온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한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임종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을 전문분야로 지난 200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폐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 폐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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