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前 경희대치과병원장)이 ‘FDI(세계치과의사연맹) Council 상임이사 재선’에 당선됐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FDI 상임이사로 재선에 성공, 향후 3년간 임기를 지속한다.
FDI는 WHO 산하의 비정부, 비영리 기관으로 구강건강이 열악한 지역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며 매년 FDI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9월16일부터 15일 간 호주 시드니에서 가상 플랫폼으로 열렸다. 이번에 개최된 FDI 총회에는 전 세계 149개국의 치과의사, 치의학자 등 약 8천 명의 구강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2021 FDI Council 상임이사 온라인 선거’를 진행, 박영국 사무총장이 53.69%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FDI 상임이사로서 전 세계 건강 상태의 불평등(Inequality) 해소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의지를 인정해준 결과인 것 같다”며 “건강의 불평등, 불균등 문제 등 우리 건강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심각한 요소와 관련해 FDI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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