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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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일산병원,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0.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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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기관으로서 최근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도입,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돌입했다.

지난 2015년 로봇보급사업과 2020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경기북부 최초로 발판기반형과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 운영해온 일산병원은 이번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통해 최대 규모의 보행재활로봇 인프라를 갖추고 보다 다양한 환자군에 최적화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재활 로봇을 활용하여 각각의 보행재활로봇 훈련에 적합한 환자군을 분류하여 로봇 종류에 따라 로봇보행훈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군의 적응증을 제시하고 보행재활로봇 치료의 연속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은 하지의 근력이 남아있는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뇌손상,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하여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돕는다.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재활로봇은 미리 맞춰놓은 궤적에 의해 저절로 움직이던 것과 달리 환자가 스스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하는 방식으로 서기, 앉기, 평지보행, 서있기, 계단 오르기, 스쿼트와 같은 훈련이 가능하며 훈련 시 환자에게 부족한 힘만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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