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방사선 민감제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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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방사선 민감제 임상 승인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10.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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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신약 발굴 사업 지원 성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이 지원한 국내기업이 방사선 민감제 임상 1상을 최초 승인받았다. 방사선 민감제는 방사선 치료에 대한 암세포 반응을 높여, 같은 방사선량에도 암 종양을 잘 치료하는 물질이다.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브이에스팜텍의 암 전이 억제제인 방사선 민감제(VS-101)가 빠른 임상시험 승인을 받도록 지원했다.

브이에스팜텍은 지난 4월 24일 두경부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임상계획승인(IND)를 신청, 약 4개월만에 1상 승인을 통과했다. 향후 중앙대병원에서 두경부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표준 방사선 치료에 해당 약물(VS-101)을 병용 투여하면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재단은 우수한 파이프라인이 신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임상승인을 도왔다. 국내 신약개발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투자로 연계시키는 작업을 우선 지원했다. 현재 미국 임상2상 및 국내 임상 1상 진행에 대한 포스코기술투자 등의 연계도 준비 중이다. 또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암 전이 억제제의 제법특허 관련 특허 컨설팅도 진행, 특허성 확보도 지원했다.

아울러 임상개발전문회사인 ㈜메디팁과 협조, 신약 전주기 개발·인허가전략·임상승인(IND)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기업이 직면할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국내 기업공개(IPO) 전문가를 활용, 기술성 평가를 통한 기술상장 준비도 도울 예정이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파이프라인 발굴 사업 시작 9개월만에 임상 1상 승인이라는 결과를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 혁신신약을 개발하려는 기업이라면 재단을 방문해 국내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현장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손문호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비R&D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발빠른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장점을 적극 활용, R&D연구개발 협력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올해 안으로 임상전문가 자문단과 임상개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암전이억제제항암제 개발을 가속화, 지속적으로 한국의 항암제 기술을 미국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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