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산쿨' 1년새 224% 실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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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산쿨' 1년새 224% 실적 증가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10.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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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리뉴얼 광고 선보이며 기침제제 판매 1위 수성 집중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이 큰 성장세를 보이며,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용각산 브랜드의 지난 1년간(2020년 9월 ~ 2021년 8월) 소비자 판매 실적은 약 1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용각산 31.5%, 용각산쿨은 224.4% 성장률을 기록했다.

용각산쿨은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그동안 기침제제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기존의 용각산을 넘어서며 호흡기 질환 의약품 시장 전체를 이끄는 선두 품목으로 등극했다. 호흡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용각산쿨의 효능·효과가 강조된 ‘헛기침’ 광고캠페인의 효과가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보령제약은 용각산쿨의 ‘기침제제 판매 1위‘ 수성을 위해 환절기 시즌에 맞춰 최근 리뉴얼 광고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선보인 용각산쿨 광고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광고는 집안, 대중교통, 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헛기침으로 인해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을 스토리로 구성해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소비자들의 공감도가 높았던 기존 광고에 ‘기침제제 부문 판매 1위’라는 문구를 추가해 용각산쿨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강조했다.

용각산쿨은 1967년 보령제약이 용각산을 최초 출시한 이후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 주요 생약 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출시됐다.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 가지 맛으로, 최근 젊은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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