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Co, 홍릉강소특구와 제약바이오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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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 홍릉강소특구와 제약바이오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10.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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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수요기반 혁신기술 발굴 MOU 체결...공동지원 체계 마련
(왼쪽부터) 허경화 대표-최치호 단장
(왼쪽부터) 허경화 대표-최치호 단장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최근 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단장 최치호)과 제약바이오 혁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기대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R&D 파트너링 및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병‧금 생태계 조성 ▲현장수요 기반의 혁신의약품 기술발굴 및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은 홍릉특구의 핵심적인 바이오헬스 기술을 발굴,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향후 사업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KIMCo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특구와 연계된 사업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술수요 조사 및 매칭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홍릉강소특구-KIMCo 기술설명회’에는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화약품, 유영제약,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휴온스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약 30건의 기술상담이 이어졌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연구기관·대학, 제약바이오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적극적인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KIMCo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기업들이 국책연구기관 KIST, 고려대, 경희대, 서울바이오허브 등 서울홍릉강소특구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유망 기술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홍릉강소특구와 연계가 이뤄질 경우 R&D 지원, 서울시 펀드 투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사업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성북구·동대문구 일대에 위치한 서울홍릉강소특구는 미국 보스턴과 같은 한국형 메디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서울시가 지정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경희대·고대의료원·경희의료원 등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KIMCo는 지난해 8월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기업과 정부 또는 산‧학‧연‧병 간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의 민관합동형 파트너십(PP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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