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및 정신 건강 통합 케어 앱 ‘당당케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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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및 정신 건강 통합 케어 앱 ‘당당케어’ 출시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9.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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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은평구-사노피,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왼쪽부터) 배경은 사노피 대표-김미경 은평구청장-윤건호 당뇨병학회 이사장
(왼쪽부터) 배경은 사노피 대표-김미경 은평구청장-윤건호 당뇨병학회 이사장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는 지난 29일, 은평구청 및 사노피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돕는 모바일앱 ‘당당케어’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시완 은평구 보건소장, 배경은 사노피 배경은 대표가 참석했다. ‘당당케어’ 앱은 오는 10월 4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앱 스토어에 선 공개되며, 은평구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전국에 공식 배포할 계획이다.

‘당당케어’는 일상의 당뇨병 관리와 함께 스스로 심리 상태를 돌볼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자가관리 및 정신 건강 통합 케어 앱이다. ‘당당케어’ 앱의 명칭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최한 앱 공식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당당하게 당뇨병을 관리하자’는 포부와 ‘심리케어 콘텐츠를 통해 당뇨병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이 앱은 과학적으로 효과성을 검증받은 행동활성화 이론을 기반으로 임상심리 전문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약 12주 간의 단계별 맞춤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앱을 사용하는 12주 동안 심리상태 개선 및 당뇨병 자가관리 습관 강화를 위해 ▲정신 건강 및 행동활성화 교육 ▲일상활동 기록 ▲가치중심활동 선택 ▲활동계획 수립 ▲목표활동 점검 ▲문제 해결 ▲재발 방지 등 총 7개의 단계에 따라 앱을 사용한다.

또,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당뇨병의 정석’ 영상 콘텐츠를 연동해 사용자의 식단과 운동 등 당뇨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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