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바이오시밀러로 수급 불균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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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바이오시밀러로 수급 불균형 해소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9.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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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엑세스바이오, 미국 IVY Pharma의 mRNA백신 후보물질에 투자
(왼쪽부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아이비파마 사파라즈 니아지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
(왼쪽부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아이비파마 사파라즈 니아지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의 혁신적인 개념을 통해 효과와 안정성 확보는 물론 개발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바이오시밀러는 항체와 같은 생물의약품 중 이미 제조․판매 또는 수입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과 품질, 비임상․임상적 비교 동등성을 입증한 의약품을 말한다.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소재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 ㈜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다.

팜젠사이언스와 엑세스바이오는 백신 개발비용을 공동 투자해 아이비파마의 코로나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3사는 코로나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전 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백신 프로젝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전문가인 아이비파마의 기술개발 최고 책임자 Dr. Sarfaraz Niazi 주도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다. 이들은 바이오시밀러의 효과성과 안정성 확보는 물론 개발 기간 단축을 기대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미국의 백신 개발능력과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결합해 백신 생산 촉진에 기대가 크다”며 “백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 이후까지 확장되고,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더 경제적이고 빠른 백신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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