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 정신 공유하는 이화의료원 식구 될 것”
전미도 배우가 이화의료원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은 의료원의 ‘섬김과 나눔’ 정신을 알리기 위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교수 역할을 맡은 전미도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열린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배우 전미도 씨가 참석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에서 촬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좋은 의료진의 표본을 보여주었다”며 “좋은 연기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준 전미도 배우가 이화의료원 식구가 되어, 코로나19로 지친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 의료원장은 또 기념식이 이뤄진 ‘보구녀관’에 대해 “1887년 조선 시대, 가장 소외 받은 계층인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설립된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이자, 현 이화의료원의 전신”이라고 소개하며 “배우 전미도 씨도 우리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에 함께해 주시니 무척 든든하다”고 밝혔다.
전미도 씨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교수라는 좋은 역할을 맡아, 이화의료원과 인연이 닿아 참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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