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환자 고난도 세포 치료·환자 맞춤 치료 선도
상태바

혈액종양환자 고난도 세포 치료·환자 맞춤 치료 선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9.17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 현판식

지난 4월 1일 국내 최초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 T-cell)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AR T-세포치료센터를 오픈한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혈액종양내과)는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

CAR T-세포치료센터는 국내 유일 CAR T-세포 치료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4월 20일, 국내 최초로 치료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시술 이래 11명의 환자에게 시술을 마친 상태다. 올해 연말까지 20여 명의 환자들이 치료 대기 중이다.

현재 CAR T-세포치료센터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25세 이하의 급성 B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사의 킴리아 CAR T-세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치료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회사(큐로셀)에서 개발한 CRCO1에 대한 임상시험 및 재발성/치료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얀센에서 개발한 CAR T-세포 치료제를 국내 허브기관으로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도 참여, 향후 혈액종양 환자들에 대한 고난도 세포 치료 및 환자 맞춤 치료를 선도하는 '세포치료센터'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