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은평성모병원 교수, 대통령 표창
상태바

이제훈 은평성모병원 교수, 대통령 표창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9.1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 규제혁신 공로
이제훈 교수
이제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진단검사의학과 이제훈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2021년도 규제개혁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제훈 교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진단검사가 방역의 핵심으로 대두된 상황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제혁신을 통한 신속한 방역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허가 기준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수립에 적극 참여했으며, 국산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평가를 주도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과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콧구멍 안쪽 표면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해 30분 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국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연구를 주도해 국내 최초 식약처 정식 허가를 받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제훈 교수는 “의학의 발전과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인 유행에 따라 진단검사, 특히, 체외진단 분야의 중요성 및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진단검사의 기준과 제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