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입랜스' 심혈관·대사질환 동반에도 효과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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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입랜스' 심혈관·대사질환 동반에도 효과 일관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9.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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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HER2- 진행·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PALOMA-2 임상연구 사후분석

HR+/HER2- 진행·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심혈관·대사질환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도 동일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기저질환을 동반한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PALOMA-2 임상연구의 사후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PALOMA-2 임상연구의 사후분석(post-hoc) 연구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임상에 참여한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폐경 후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666명을 대상으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군(444명), 위약-레트로졸 병용군(222명)을 ▲위장질환(41.4%) ▲근골격계질환(58.6%) ▲대사질환(38.9%) ▲심혈관질환(57.4%) 등 기저질환별로 나누어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고혈압(69.6%), 당뇨병(21.2%)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음에도 질환의 종류와 관계없이 입랜스-레트로졸 병용군은 위약-레트로졸 병용군 대비 연장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보였다.

뿐 만 아니라,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연장 효과는 4가지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하위그룹에서도 확인됐다.(입랜스 병용군 35.9개월 vs 위약 병용군 18.5개월)

고혈압은 심혈관질환 하위그룹의 69.6%를 차지할 만큼 흔하게 나타났는데, 심혈관질환 하위그룹에서 입랜스-레트로졸 병용군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30.4개월로 위약-레트로졸 병용군의 14.5개월 대비 약 15.9개월 연장된 효과를 보였다.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질환 하위그룹에서 입랜스 병용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27.6개월, 위약 병용군은 13.8개월로 나타났다. 위장질환 하위그룹에서 입랜스 병용군은 27.6개월, 위약 병용군 13.6개월, 근골격계질환 하위그룹에서는 각각 27.6개월, 16.3개월로 모든 하위그룹에서 개선된 결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기저질환이 있는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입랜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발표된 PALOMA-2 전체 임상 데이터와 유사했으며, 보고된 이상반응과 이에 따른 용량 조절 또한 모든 기저질환 하위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확인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지선 상무는 "이번 사후분석을 통해 암환자에서 빈번히 동반되는 심혈관, 대사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도 입랜스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며 "최초의 CDK4/6 억제제 입랜스의 축적된 처방 경험 및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과 실제 현장에서 진행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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