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승인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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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승인 "22개"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9.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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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종료 8개·14개는 임상 진행 중...치료 기회 보장에 최선

8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제품은 총 22개(20개 성분)로, 이중 14개(13개 성분) 제품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임상 종료된 제품은 8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진원생명과학㈜이 신청한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9월 8일 승인했다.

‘GLS-1027’은 면역조절제로 개발 중인 제품으로, 이번 2상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GLS-1027’의 안전성,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이다.

앞서 동물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조직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국외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1상 임상시험 결과, ‘GLS-1027’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다음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우리 국민의 질병 예방과 치료 기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2021.09.08.기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2021.09.08.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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