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9월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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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9월 30일 개막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9.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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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 선도하다” 주제로 3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가 오는3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3일간 열린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병협은 이번 박람회를 가장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해 방역을 이중삼중 강화한다. 행사 시작인 30일에는 병원종사자의 백신 2차 접종이 거의 완료된 시점으로 박람회 방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참가기업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나 PCR검사 음성 확인 후 입장 예정이다. 참가기업 관계자와 바이어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매일 입장 전 무료로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에 나선다.

올해 박람회장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디지털뉴딜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I기반 디지털헬스 프로젝트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특별관에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AI감염병진단, 닥터앤서2.0, AI응급의료시스템 등 4개 사업단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병원 구축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 병원은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위해 AI, 빅데이터, IoMT(의료사물인터넷)등의 혁신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지케어텍은 국내 1호 상용화 클라우드 EMR이자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엣지앤넥스트’를,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통화의료정보시스템과 비대면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메디블록은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와 차세대 HER 솔루션 ‘닥터팔레트’를, ▲GE헬스케어코리아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병원모델을 제시하며 병원의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방식의 ‘AI커맨드센터’와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를 통합해 원격 모니터링하는 ‘뮤럴(Mural)’을 전시한다.

K-HOSPITAL FAIR는 병원의료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매년 많은 학술행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관련 협회 단체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스마트병원, 인공지능 의료, 원격의료 등 병원의료산업계의 변화와 미래의료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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