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학회, 올해 첫 제정 'KSN 어워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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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학회, 올해 첫 제정 'KSN 어워드' 시상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9.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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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정탁 교수-지종현 교수-김성남 이사
(왼쪽부터) 박정탁 교수-지종현 교수-김성남 이사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지난 3일,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KSN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 등 신장학회 최고 권위의 3대 어워드다.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 KSN 공로상은 김성남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수상 기념으로 학회 회원들에게 강연했다.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in의 급성신부전에서의 신장기능 회복 효과를 발표했다.

김성남 이사는 지난 18년간 신장학회 보험법제위원으로서 학회를 대표해 국회, 보건복지부, 언론계와 교류하며 국가정책에 기여한 “긴 여정”을 발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특히 김 이사는 신장학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의료급여 환자 혈액투석 정액 수가 제도 개선에 수년간 노력, 회원들의 권익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앙철우 이사장은 “평생 한번의 수상의 기회가 있는 KSN 어워드는 대한신장학회를 대표하는 큰 명예이며, 값진 노력의 보답이다. 2000여 회원들에게 큰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시상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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