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기부 버추얼 런 ‘위런위로’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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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기부 버추얼 런 ‘위런위로’ 희망 전달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9.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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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7일간 소외 아동·청소년 자립 돕는 비대면 기부 레이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를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늘(6일)부터 15일까지다.

위런위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리는 것으로 희망을 주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한림대의료원은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그늘과 고통 속에 있는 이웃,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다.

위런위로는 일반 대회와 달리 기록이 중요하지 않다. 행사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린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엄격하게 준수하면서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런’ 컨셉트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마스크, 스포츠 양말, 메달 등 6만원 상당 기념품이 제공된다. 얼리버드 이벤트로 참가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 배번호에 이웃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서 SNS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4만원 상당 선크림을 증정한다. 한림ㆍ일송ㆍ성심ㆍ위로ㆍ주춧돌 등의 키워드로 SNS 인증을 한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6만원 상당 플리츠마마 가방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된다. 한림대의료원은 ▲상록보육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한림화상재단에 참가비 전액을 기부한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과 ‘자립’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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