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젊은세대와 ‘금연’ 공감대 형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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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젊은세대와 ‘금연’ 공감대 형성 노력

  • 나정란 기자
  • 승인 2019.10.1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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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채널 개편 이어 김희철 모델로 캠페인 영상 제작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젊은 층과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금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금연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https://www.facebook.com/nosmokingkorea/)을 개편하고 최근에는 방송인 김희철을 모델로 금연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연캠페인 페이스북 채널은 2011년부터 운영되어 현재까지 13만 명의 온라인 등록자(팔로워)를 보유 중이며 금연광고, 금연정책, 신종담배의 위해성, 금연지원서비스 안내 등 금연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동안 금연캠페인 페이스북이 주로 금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의 역할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젊은 세대가 금연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페북지기”를 활용, 더욱 친밀하게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페북지기의 이름은 보건복지부와 금연캠페인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활발한 성격을 지닌 20대 초보 금연자를 상장하는 “보금이”로 정했다. “보금이”는 흡연예방 및 금연 현장을 찾아가고 체험하며 금연의 장점과 정부가 제공하는 국가금연지원 서비스를 생동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올해 금연 표어(슬로건)인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과 페북지기 ‘보금이’의 다양한 본능(금연본능, 개그본능, 사교본능, 생존본능)을 연계해 금연과 함께 건강, 음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까지 더해 페이스북에 게시되는 정보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밀레니엄 세대들은 주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전달하므로,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소통함으로써 젊은 층이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를 자발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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