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18년간 66개국 680명 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이달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아시아, 남미지역 국가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18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온라인 개최한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WPRO),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을 위한 국제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 작년 말 기준 총 66개국 680명이 참가해 명실 공히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공단은 세계 최단기간(12년) 내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운영 경험을 전파하는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건강보장제도 달성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선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립러닝(Flipp learning) 방식을 도입했으며, 지역인재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강릉원주대학교 재학생 등도 연수과정에 참여시켜 K-건강보험 UHC 달성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이해종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와 한국의 보건시스템 제도의 유기적 변화 등 여러 방안들을 공유하고, 참가국 보건분야 공무원들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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