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2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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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2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 개방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8.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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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 본격 가동

정부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산업체‧학계‧연구기관과 협력한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난 6월 9일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구성, 제1차 협의회는 오늘(26일) 오후 3시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된다.

그동안 각 부처마다 식품영양정보 DB를 생산해왔으나 항목, 표기방식 등이 일부 달라 이를 공공‧민간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식품영양정보 DB를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민관협의체는 각 부처의 식품영양정보 DB 구축현황을 토대로 현장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을 마련, 현장 적합성 등을 검토한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를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에 따라 가공‧처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오픈API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영양정보 DB를 표준화하는 경우 공공부문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수집할 수 있고, 민간부문은 이를 편리하게 결합‧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급식 시스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와 연계하는 등 공공‧민간분야 활용 사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도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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