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학자 채종일 교수의 글모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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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학자 채종일 교수의 글모음」 발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8.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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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건협회장, 일간지 등에 기고한 에세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이 기생충 연구 및 한국의 기생충 국제협력사업 관련 에피소드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의 순간까지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 「기생충학자 채종일 교수의 글모음」을 발간했다.

이 책은 채 회장이 그동안 일간지, 의료전문지, 의사동인수필집 <박달회> 등에 기고한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기생충으로 인해 겪었던 웃지 못할 다양한 에피소드를 ‘Part 1 삶, 그리고’와 ‘Part 2 이야기 -기생충 연구에 관한 단상’으로 나누어 총 36편을 수록했다.

‘Part 1 삶, 그리고'에는 18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송어의 수난 △콘돔의 용도 △탤런트 기생충학자 S 교수 등 기생충으로 인해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Part 2 이야기'에는 △인류 역사와 함께 해 온 기생충 △미라에서 발견된 참굴큰입흡충 △ 구충제로 암을 치료한다 △ 코로나19와 기생충 질환의 관계 등 일반인이라면 알지 못하는 기생충 연구에 관한 정보를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했다.

채종일 회장은 현재 세계기생충학자연맹(WFP)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BK21 인간생명과학연구단장,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대한의학회 기초의학이사, 대한기초의학협의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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