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바라보는 의사상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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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바라보는 의사상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8.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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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회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강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오늘(12일) 오후 2시, 제41대 집행부 출범 100일 기념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회무 추진사항들을 공유했다. 또 “품위있고 당당한 의사협회,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사상”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41대 집행부는 회원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는 ‘실무형’ 집행부 추진에 앞장섰다. 회원권익센터를 개소, 회원 보호와 권익실현의 전초기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4년 만에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필수 회장은 "최근 3개년 수가결렬에 따른 어려움을 감안하고 코로나19 상황에 고통 분담 대승적 차원에서 수가 인상률 3.0%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코로나19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정산에 대한 상환기간 확대와 상계처리 개선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중소병원 정책개선TF를 구성, 중소병원 토요가산 대상 포함, 식대수가 개선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 신축기금 납부를 지속적으로 독려했으며 공보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학술진흥과 연수교육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기간 연장 및 대상 확대 등을 이뤄냈다.

아울러, 의사면허 자율규제로 의사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제고, 의료전문가의 위상을 확립하고 정-관계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 단계부터 현재까지 60여개 기관에 약 250명의 의사인력을 파견하고 얼음조끼와 의료용 장갑을 비롯한 후원물품을 지원해 국민과 의료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41대 집행부는 국민들이 바라보는 의사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회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지난 100일간 토대를 닦아왔다면, 앞으로는 박차를 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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