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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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 발간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8.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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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 실적 품목별 통계 제공

2020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 규모는 10조 1358억원으로, 전년대비 39.5%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2016~2020년) 연평균 16.0%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2020년 의료기기 실적보고(생산․수출․수입)’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산업 통계와 지난해 협회 주요사업 성과를 수록한 「202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을 발간했다.

2020년 의료기기 시장분석에는 작년 생산·수출·수입 실적보고 현황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분석해 도표 및 그래프를 통해 알기 쉽도록 작성했다.

‘산업총괄현황’은 최근 5개년 △생산·수출·수입별 △품목 및 등급별 △지역별 △국가별 △업체별 실적현황을 수록했으며, 특히 올해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에 따라 체외진단의료기기 통계 현황을 별도로 작성했다.

또 품목별 생산 및 수출입 통계현황, 품목별 업체현황, 의료기기 업체 현황(소재지, 연락처, 주요품목), 의료기기 허가 절차별 가이드라인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2020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분석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 규모는 10조 1358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진단용키트의 수요 증가로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1조 4267억원)이 생산 실적 1위를 차지했고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 ‘핵산추출시약’ 등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들의 생산액이 급성장하며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액은 3조 3549억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33.1%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생산 실적 1위를 차지했던 ‘치과용 임플란트’(1조 3,702억원)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2위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생산 순위 상위 품목에 올랐다. 다만, 건강보험 확대로 생산시장이 급성장(‘18년도 20.7%↑, ’19년도 26.9%↑)한 이후, 코로나19 유행으로 ‘20년도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0.6%↑)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철욱 협회장은 “202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이 정부, 산업계, 학계, 의료인 등 의료기기산업을 연구하고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원하는 분들께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회원사 및 의료기기업계를 위한 지속적인 통계 정보 개발 및 양질의 시장 정보, 지원사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은 유상으로 구입 가능하며, 협회 회원사에는 매년 1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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