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간호사 역할극 교육으로 의료분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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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간호사 역할극 교육으로 의료분쟁 예방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7.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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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의료분쟁 상황에서 환자 입장 이해 및 의료사고 경각심 높여
역할극 교육 모습(사진제공=한림대의료원)
역할극 교육 모습(사진제공=한림대의료원)

최근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분쟁 문제를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시행,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의료사고의 중대성을 일깨우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신입간호사 의료분쟁 예방 역할극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신입간호사들은 의료분쟁 상황을 가정해 환자, 보호자, 간호사, 의사 역할을 맡아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간호사의 투약오류, 환자의 낙상사고 및 감염 발생 등 실제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를 토대로 의료사고 예방 및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역할극 후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법무팀에서 해당 사례에 대한 판결요지 및 쟁점사항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분쟁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우는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차례에 걸쳐 신입간호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 중 98%는 “역할극 교육이 향후 의료분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의료분쟁을 예방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8년과 2019년 의료진들이 임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시설인 시뮬레이션센터 2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뮬레이션센터에는 인체와 유사한 고기능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각종 처치 과정을 연습할 수 있는 기기들을 갖추고 있어 특히 신입간호사들이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의료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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