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제2 이촌동 시대’ 1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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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제2 이촌동 시대’ 1년 앞으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7.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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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회관 완공 목표 2022년 6월...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기존比 약 1.3배 증가
새 의협회관 조감도
새 의협회관 조감도

새롭게 시작하는 의협의 ‘제2 이촌동 시대’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용산구 이촌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이 한창인 의협 신축회관 완공 목표는 2022년 6월이다. 올해 12월까지 철근콘크리트, 철골 등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내·외부 마감공사,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6월이면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의협회관은 1974년 4월 25일 이촌동에 터를 잡고 용산임시회관으로 이전하기까지 47년간 의료계 희로애락 역사의 현장을 함께해 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붕괴 위험 등 안전 문제가 대두, 회관신축을 추진했다. 50년 가까이 13만 회원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지만 2016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축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신축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의결을 받아 지난 2017년 5월 회관신축추진위원회(제1기 위원장 김건상)를 구성하고, 10월 의협 회관은 용산구 소재 삼구빌딩으로 임시 이전했다. 이후 건축 설계와 캐치프레이즈 공모 등을 진행, 구체적인 조감도 마련 등 신축작업 구상에 박차를 가했다.

회관신축 추진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인 용산구청 건축허가를 2019년 10월에 승인받았다. 2020년 8월에는 시공사인 ㈜강산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 그해 10월 용산구청 철거허가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공사일정에 돌입했다. 마침내 작년 12월 이촌동 신축회관에서 첫 삽을 떴다.

새 의협회관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에 연면적 9250.57㎡(2798.28평)로, 지하주차장을 제외한 연면적은 기존 의협회관 대비 약 1.3배 증가한다.

2017년 4월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축기금 모금활동은 이달 16일까지 335명의 개인회원이 약 11억원, 210개의 단체에서 약 21억원을 기부해 약 33억원이 모였다. 당초 목표 금액인 100억원의 33.02%로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치러진 착공식 이후 회관신축의 성공적인 완수를 염원하는 의료계 각계각층의 기금 모금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1년 5월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신축기금 기부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활발해져 기금 납부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필수 회장은 “신축회관 완공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준비하는 시기에 회장을 맡고 있다는 것이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이촌동회관이 회원들의 힘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연대와 결속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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