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염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 정보 공유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1일, 콩고 민주공화국 상원위원인 Nikomba Sabangu Madeleine, 주한 콩고 대사관 관계자 등 대표단 3명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콩고와 상호 산업발전 및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케이티씨와이드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콩고 대표단은 건협의 검진 시스템과 기생충박물관 견학을 통해 국가암검진 등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사업 수행 현황과 한국의 감염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현재 콩고는 우리나라의 24개 중점협력국에 미포함돼 ODA(공적개발원조) 예산이 많이 편성되지 않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보건의료 개발 환경 또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콩고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건협의 선진 검진시설과 같은 의료시설을 콩고 내에 설립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향후에도 개발도상국과의 보건의료 협력 관계를 제고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보건의료공익기관으로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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