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30세 미만 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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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30세 미만 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6.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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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지난 21일,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메신저 리보핵산(mRNA)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한다. 화이자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항체형성을 위해서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20℃에서 6개월간, 2∼8℃에서는 30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지난 4월, 희귀 혈전증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30세 미만 접종이 중단됨에 따라 이번 모더나 백신 접종은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료 실습학생까지 포함한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대학병원은 의료교육 기관으로서 많은 인턴, 전공의, 의료 실습학생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30세 미만의 비율이 높은 이들 직군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그간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불안이 있었으나 모더나 백신 접종으로 방역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참여기관'으로 후마니타스암병원 1층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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