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소 교수, 아시아태평양 최초 C-SATS 전문가평가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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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소 교수, 아시아태평양 최초 C-SATS 전문가평가단 참여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6.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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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최근 전 세계 외과의사들의 수술영상을 평가·관리해 주는 온라인서비스 ‘C-SATS’의 전문가 평가단(expert reviewer)으로 참여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참여하는 민병소 교수는 앞으로 C-SATS에 등록되는 전 세계 수술 영상을 분석 평가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사업 부문 중 하나인 C-SATS는 클라우드 기반의 수술데이터 관리시스템으로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영상의 캡처, 저장 및 검토를 통해 의사의 술기 향상을 위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C-SATS은 외과 의사를 위해 구축된 커뮤니티로, 외과의사가 수술 비디오를 원활하게 캡처, 저장하고, 벤치마킹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수술 영상분석, 전문가 피드백 및 동료 평가 등을 통해 자신의 성과를 추적하고 지속해서 술기를 개선할 수 있다.

미국의 듀크대학, 워싱턴대학, 미시간 대학, AventHealth 등 유수의 기관이 C-SATS를 도입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과의사만 4천여 명 이상이다.

민병소 교수는 “수술의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C-SATS와 같은 플랫폼 활용은 외과의사들의 빠른 수술 능력 향상 및 궁극적으로는 환자 치료 결과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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