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제23회 서울대 관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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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제23회 서울대 관악대상 수상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6.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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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표준 게놈지도 구축 등 아시아 정밀의학 선도 공로
서정선 회장
서정선 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제23회 관악대상’을 수상했다. 서 회장은 아시아 정밀의학 선도 및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아 국가와 사회에 공헌, 명예를 높인 동문에 관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서정선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34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8년 정년 퇴임한 뒤 현재 서울대 분당병원 석좌 연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80편이 넘는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총 피인용 횟수가 1만2000번을 넘는 국내 대표 기초 의학자다. 특히 40여년간 선구적 연구 및 사업 활동으로 게놈 연구 불모지 한국이 유전체 분야 선진국 대열 진입에 이바지했으며, 우수한 인재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서정선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모교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여러 동문의 격려가 담긴 뜻깊은 상을 받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의학의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정보 의학 혁신과 한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사업 분야에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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