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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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지원 총력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6.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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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추진 방향 공유

국내 임상시험 개선 및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0일, 대학교와 병원, 관련업계, 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임상분야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 평가 분야 규제과학 석·박사 양성 사업으로, 규제과학 대학 선정 후 대학원에 규제과학과를 신설하고 학위과정을 운영(5개 대학선정, 2021∼2025년 600명 규모, 총 231억 투입)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업체와 협회 등은 식약처에 임상시험 수행과 정책 실무 경험이 있는 임상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임상단계·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김강립 처장은 “제품 특성에 맞게 임상시험을 설계·수행·평가하는 전문 인력 확보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식약처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만들고 역량 있는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길러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은 제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라면서 “산업계·학계·의료계 등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임상시험분야 전문가를 키우고 임상시험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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