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척추측만증 보조기 국내외 독점판매
상태바

동아ST, 척추측만증 보조기 국내외 독점판매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6.07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파이나믹' 병증 개선 따라 압박 강도 조절 가능
스파이나믹

동아에스티(대표 한종현)는 최근 VNTC(대표 노경석, 밸류앤드트러스트)와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 의료기기사업부와 해외사업부의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에 나선다.

스파이나믹은 경성 보조기의 교정 원리와 연성 보조기의 편의성을 겸비한 의복형 하이브리드 보조기다.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경증 단계 환자부터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넓은 범위에서 착용 가능하다.

경성 보조기와 동일하게 Deflexion(역휨), Derotation(역회전), Elongation(신장력)의 필수 교정 원리를 다양한 밴드 및 패드로 구현하고 있으며, 다이얼 장치를 조여 환자의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청소년의 성장 상태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분리도 가능해 세탁할 수 있다. 또 심미적 디자인으로 환자에게 시각적 부담감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일일 18시간 권장되는 착용 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플라스틱 보조기는 환자의 몸에 석고로 본을 떠 만들어 제작 기간이 최소 2주 이상 소요되지만, 스파이나믹 보조기는 X-ray 촬영, 치수 측정, 제품 조절 등의 맞춤 제작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제작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스파이나믹은 경성 보조기와 연성 보조기의 장점을 두루 갖췄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성장 상태에 따라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며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위해 스파이나믹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 의료기기사업부는 심장수술용 인공판막, 유착방지제 등의 의료용 임플란트 부문과 동맥경화진단기, 전기수술기, 체외충격파 쇄석기, 양성자 치료장비 등의 의료장비 부문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