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 적극적 지원과 참여...우리나라 식품안전 위상 제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이하 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에 3년간 총 9억원을 출연하고 수혜국에 식품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은 개발도상국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재정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코덱스 활동 등을 교육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 참여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이자 향후 우리 식품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수입식품 교역이 활발한 글로벌시대에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이 개선된다면, 국제 규범에 맞는 안전한 식품이 국내에 수입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WHO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내 소비자 보호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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