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 동반 당뇨병 환자 ACEI-ARB 사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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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동반 당뇨병 환자 ACEI-ARB 사용 권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5.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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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뇨 있거나 사구체여과율 감소 시 SGLT2억제제 우선 고려
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제7판) 발간

공복혈당이 100-109mg/dL이면서 체질량지수 23kg/m2 이상인 성인 당뇨병 환자에서 경구포도당내성검사가 추가 권고됐다.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비수술 치료로 체중 감량 및 혈당조절에 실패한 경우 비만 수술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알부민뇨가 있거나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한 경우 심혈관 및 신장이익이 입증된 SGLT2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도록 했으며,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나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사용을 권고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2021 당뇨병 진료지침(제7판)’을 발간, 6일부터 8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리는 제3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최신 진료지침은 당뇨병 고위험군 선별기준과 검사방법을 최근 국내 임상연구 결과를 반영해 업데이트했으며, 2형 당뇨병 예방과 관련해서는 체질량지수에 따라 생활습관교정 목표를 나누어 기술했다.

진료지침 주요 내용은 성인 2형 당뇨병 선별검사에서 공복혈당이 100-109mg/dL이면서 체질량지수 23kg/m2 이상인 성인은 경구포도당내성검사 고려사항이 추가되었고, 생활습관교정과 유지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보조수단을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와 환자의 부모/양육자에게는 환자의 발달단계에 적절하도록 개별화된 자기관리 교육이 진단 당시부터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환자의 성장과 독립적인 자기관리능력 발달에 따라 정기적인 재평가를 권고했다.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약제 선택 시 혈당강하효과, 저혈당 위험도, 부작용, 동반질환 여부 (심부전,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만성신질환), 치료 수용성, 나이, 환자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 비용을 고려해 메트포르민을 우선 사용하고 부작용이나 금기가 없는 한 지속하는 기본적인 원칙을 유지토록 했다.

혈당조절 실패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진단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 고려하도록 했으며 강력한 혈당강하효과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경우 주사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고,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병용요법시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 혹은 GLP-1수용체 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또 알부민뇨가 있거나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한 경우 심혈관 및 신장이익이 입증된 SGLT2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비만한 성인 당뇨병환자는 생활습관교정으로 기저 체중의 5% 이상 감량을 권고하되, 생활습관교정으로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 보조요법으로 항비만제 약물치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비수술치료로 체중감량 및 혈당조절에 실패한 경우 비만수술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추가한 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스타틴과 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PCSK9) 억제제 병용을 고려하고, 심한 고중성지방혈증 (500 mg/dL 이상)의 경우 fenofibrate, omega-3 약물치료를 권고했다.

또, 당뇨병환자에서 COVID-19 백신접종은 적극 시행하도록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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