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혈액질환·암 환자 진균감염 교육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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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혈액질환·암 환자 진균감염 교육 후원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4.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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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혈액암협회 온라인 교육사업 기금 1000만원 전달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감염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최근 (사)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면역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한 혈액질환 및 암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감염의 위험과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올해 투병 중인 혈액질환 및 암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침습성 진균감염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이식 등으로 면역이 저하된 혈액질환 및 암 환우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며 “침습성 진균감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지원, 희망을 잃지 않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총괄 김희정 전무는 “감염 질환의 위험성과 신속한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힘겨운 투병 생활로 고통받고 있는 혈액질환 및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스피탈 사업부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균감염은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매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진균감염으로 사망하고 있으나 현재 개발된 항진균제의 종류는 제한적이다. 진균감염 가운데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은 인류에게 위협적인 3대 침습성 진균증 중 하나다. 최근 항암 치료나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의 증가로 인해 국내에서도 증가, 면역결핍 환자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화이자제약은 전 세계에 80개 이상 감염질환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공중 보건의 위협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항미생물제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에 대응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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