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 발생자는 8일 현재, 총 3명으로 집계됐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혈전이 발생한 사람은 60대 여성, 20대 남성과 여성 등 3명”이라며 “그동안 유럽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위험보다는 접종 이득이 크다고 권고했으나 7일, 백신과의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어 혈전 발생 부작용을 의약품설명서에 등재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인과 피접종자는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의 매우 드문발생 가능성을 숙지하고 백신 접종 후 혈전과 혈소판 감소의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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