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충란 동정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5~6일, 기생충병연구소에서 기생충 검사 기술전수 및 정도관리를 위한 ‘2021년 기생충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검진센터 등 6개 센터 기생충검사요원 총 6명이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연충란 동정법에 대한 이론수업과 장내기생충 12종에 대한 전처리법(물-에테르 충란분리법, Kato-Katz 검사법), 연충란 크기 실측 및 요코가와흡충 내 충란 관찰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기생충 심화교육은 검사요원들의 검경능력 표준화 및 검사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면서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기생충감염병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검사요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모법으로 하는 기생충감염병의 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기생충 전문교육 외에도 분변잠혈 검사자의 기생충 조사, 담수어 피낭유충 조사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이슈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